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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국면의 전환

    최근에 고소, 고발 사건을 수임했었는데, 의뢰인들이 정서적으로 불안해 보이는 모습이었고, 사무실에 올 때마다 상대방(피고소인) 측에서 고용한 사람들이 자신을 매일 미행하고 있다면서(그것도 사람을 바꿔가면서 릴레이식으로!) 신속한 사건 처리가 시급하다고 누누히 강조해 왔었다.    그런데 고소장을 접수한 다음날, 의뢰인들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상대방 측에 의하여 **정신병원에 강제입원되었다는 것이다. 자신들은 과거 어떤 정신병력도 없었고 강제입원되는 당시에도 어떤 물의를 일으킨 바도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발췌

  트와일라 타프의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     지내다 보면, 정말 삶의 '키워드'라는 것이 있는 것 같다. 생각과 마음의 무수한 가능성의 문을 열어줄 수 있는 key-word. 키워드하면, 사실 네이버 키워드;;가 먼저 떠올랐는데, 말의 힘(마음의 토양 아래 뿌리를 내리고 자라기 시작하는 것)을 체험하고 난 이래로,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줄 키워드를 발굴해 내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기타] 카톡 음성파일 등 옮기는 방법

    아래 링크 참조!!    http://blog.naver.com/pipecivil/50157390941 

랩퍼들의 diss 관련 잡생각;;

    최근 힙합씬의 랩퍼들의 상호 diss 戰으로 화제다.    그런데 만약 랩퍼들끼리 서로 간에 diss를 주고 받다가 어느 일방이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상대방의 diss를 명예훼손 내지 모욕으로 제소한다면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또 다른 경우로 일방 랩퍼가 diss를 걸었는데 상대방이 이것을 받아주지 않고(즉, diss로 response하지 않고) 바로 명예훼소 내지 모욕으로 제소한다면?    상식적으로

하드 정리 중 발견-사법연수원 수료 사진

    하;; 그 때로부터 벌써 6년이 지났네요;;    2년차 2학기 시험, 시험 마치고 곧장 결혼식, 부산에서의 법무관 생활, 변호사 개업, ... 그 동안 정신없이 지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의 선별에 대한 종교적 계율에 관하여

    먹는 것을 엄격히 가리도록 하는 종교적 계율이, 개신교에 이르러서는 상당히 부차적인 것으로 취급되는 면이 있다(다만 일부 종파에 따라 금주 등을 강조할 따름이고, 다수의 개신교인들은 먹는 것, 마시는 것에 크게 개의치 않거나 적당히 타협한다). ..간디 자서전 중에는 간디가 힌두교 신앙을 지키려고 거의 죽기 직전까지 (의사의 권고에 따른) 우유섭취를 거부하는 장면이 나온다. 결국 우유대신 산양의

2013년 한 해를 마치면서;

    헤세의 페터 카멘친트를 보면, 주인공이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면서 거기에 언행불일치의 사기꾼이 서있는 것을 보았다고 뇌까리는 장면이 있다.나로서는 그가 도저히 사기꾼이라고는 여겨지지 않았고, 도리어 매우 진솔한 인물로 보았는데, 아마도 그의 다소 높은 도덕적 기준이 언행의 일치를 이루지 못한 자신을 사기꾼으로까지 바라보게 만들었던 것 같다.말로서는 많은 것을 밖으로 내뱉지만, 실제로 실행했던 것은 극히 제한적이었던

변호사가 고소인 대신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수 있을까?

    변호사가 고소대리인으로 선임된 사건에서, 민사소송처럼 아예 고소인을 대신해 수사기관에 출석하여 조사받을 수는 없을까?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극히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고서는 그렇게 까지 해주는 변호사를 만나기 어렵다.우선 아직까지는 많은 경우 변호사들이 고소대리 사건에서의 조사 동석(대리 출석이 아닌)조차도 부담스럽게 여긴다-기본적으로 2~3시간 이상은 훌쩍 지나가고, 복잡한 사건은 종일 조사하기도 하며, 그렇다고 해서 재판에서의 변론처럼 진술을 대신 할

받은 만큼만 일한다?!

    어떤 나라에서 변호사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돈을 받은 만큼만 일하고, 이를 어길 경우 엄벌에 처한다는 법을 만들었다. 이같은 법의 선포에 의뢰인들과 변호사들 모두 크게 환호하였다.   의뢰인들 : 변호사들이 수임료는 비싸게 받아 놓고 하는 일이 없었는데, 이제야 좀 제대로 열심히 일하겠군!   변호사들 : 의뢰인들이 쥐꼬리만한 수임료만 내놓고 온갖 것을 해달라고 해서 죽을

그런 세상은 오지 않아!

    트로츠키의 'my life'를 보면, 다음의 내용이 나온다. ----러시아 혁명 이전에 트로츠키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혁명에 관하여 이야기하자, 아버지는 말하기를 '그런 세상은 100년이 지나도 오지 않아!'라고 일축했다.그러나 얼마 지나자 혁명이 발발하고 아들이 말하던 그런 세상이 오고 말았다;;당시 부유한 지주였던 트로츠키의 부친은 재산을 잃게 되었음은 물론, 적백내전에서 볼셰비키한테는 지주계급(잠재적 반동?)으로서, 반혁명세력에게는 혁명의 괴수인 트로츠키의 아버지로서 적대시당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