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션의 주인공(맷 데이먼 분)은 영화 말미에 이런 대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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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에선 뜻대로 되는 게 아무것도 없어”


    


영화는 줄곧 주인공의 삶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지만


주인공의 의지를 흔드는 건 생각보다 작은 변수들입니다.


 


세계적인 과학자, 천재들이 치밀하게 계산하고 계획해 진행하는 일이건만,


때론 아주 작은 구멍(은유적 표현 아닙니다, 그냥 진짜 구멍입니다)하나 때문에


삽시간에 수포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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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사무소에서 다루는 사건도 그렇습니다.



 


           하나의 사건안에도 아주 많은 변수가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대사가 퍽 공감이 갑니다.


 


사건에 관한 상담을 하다보면, 자주 이런 말씀을 듣게 됩니다.


“100% 이긴다고 하시면, 맡기겠습니다


 


전화로 이런 질문을 받을 경우 저희 사무소에서는 보다 더 확실한 것은


사건 관련 자료를 보고, 말씀드리는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00% 가입이 된다는 한 보험 회사 광고처럼,


사건관련 자료나 서면을 보지도 않고 100% 승소를 장담하는 법률 사무실이 있다면,


덜컥 계약을 하시기에 앞서, 곰곰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고객의 입장에서는 무조건!!, 100%!!!”라는 문구가 그만큼 자신있다!’


말로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제대로 듣거나 검토하기도 전에


구두로 하는 말은 과연 얼마나 신뢰할만한가....

 



“사건은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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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의뢰인은 분명히 상대방으로부터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하고


현장에는 CCTV도 있었기에,


당당하게 CCTV를 보자고 큰 소리 쳤건만,


막상 확인한 CCTV에는 우리 의뢰인이 날라차기를 하는 장면만 선명하게 보이고


상대방의 주먹질은 사각이어서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정적인 증거라며 의뢰인이 직접 녹취한 음성 파일을 들어보면


우리 의뢰인의 목소리만 분명하게, 크게 들리고,


상대방의 대답은 감이 멀어


잘 들리지 않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예민하고 변수 많은 이야기를 다룰 때에는


자신감, 확신도 물론 필요하지만


화성에서 살아남을 때처럼,

돌다리도 두드리는 신중함과 꼼꼼함도 필요합니다.


 


대충 보아 넘긴 숫자 하나로, 판도가 바뀌기도 하고


상대가 무심코 흘린 말 한마디가 결정적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음 문제를 해결하고 그 다음 문제도..


그러다 보면 살아서 돌아오게 된다..”


는 주인공의 대사처럼.


 


저희 베리타스 종합법률사무소는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음 문제를 해결하고 그 다음 문제도..


그러다 보면 소송에서 이기게 된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